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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황매산 여름 두릅 문의 황매농장 연락처 한국인의 밥상 663회

'그깟 더위쯤이야!'

경상남도 산골 아낙들이 무더운 여름을 견디며 만드는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고산지의 제철 특산물로 건강을 챙기는 지혜와 손끝에서 전해지는 향토 요리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여름, 특히 삼복더위가 시작되면 우리는 흔히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라고 말하죠. 그만큼 무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철, 경상남도 내륙지방의 산골 아낙들은 그저 이 더위를 참고 넘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고유의 방식으로 이겨내며, 고산지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요리를 통해 지혜롭게 무더위를 피해 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상남도의 산간 마을 아낙들이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과 그들만의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경상남도 내륙지방의 기후와 사람들

내륙성 기후의 특징

경상남도 내륙지방은 백두대간의 소백산맥이 지나는 지역으로,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추운 내륙성 기후를 특징으로 합니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심해, 계절마다 다양한 기후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계절에 맞는 생활 지혜와 음식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더위에 맞서는 지혜

경상남도 산간 마을의 어른들은 "자고로 복더위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멀찍이 피해 가는 게 상책이다."라는 지혜를 전해 내려왔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제철 식재료와 그들을 활용한 특별한 요리법으로 이어집니다. 산골 아낙들은 고산지에서만 나는 재료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건강을 유지합니다.

여름 두릅: 황매산의 보물

여름 두릅의 발견과 재배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자락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여름 두릅을 재배하는 박희연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3년 전, 남편 김영훈 씨와 함께 산골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우연히 산에서 여름 두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부드럽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쳐 먹으면서 재배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여름 두릅은 봄 두릅보다 향긋함이 더 진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게 합니다.

여름 두릅 요리

박희연 씨는 여름 두릅을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합니다. 여름 두릅 튀김은 물 대신 맥주로 반죽해 더 바삭하게 만들어지고, 방앗잎을 넣어 만든 방앗잎장전은 여름철 가벼운 배앓이도 다스려줍니다. 이러한 요리들은 그녀가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건강 요리 지침서: 산양삼오리백숙

산골 아낙의 특별한 보양식

희연 씨의 가족을 위해 준비한 여름 보양식 한 상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녀는 딸 보라 씨와 가족들을 위해 큼직한 오리를 잡아 푹 고아낸 산양삼오리백숙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6년근 도라지, 황기, 황칠 등의 산 약재와 산양삼을 더해 여름 더위도 물러가게 만드는 건강식을 완성합니다.

보양식의 재료와 효능

  • 오리: 오리 기름은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며, 피로 회복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 도라지, 황기, 황칠: 각각의 약재들은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 산양삼: 귀한 산양삼은 체력을 보충하고 기력을 북돋아 줍니다.

* 황매농장

문의 010.3657.7799

 

 

👉한국인의 밥상 663회 영상

 

 


 

 

 

 

 

 

경상남도 내륙의 산골 마을 아낙들은 무더운 여름을 그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이겨내며 살아갑니다. 고산지에서 나는 제철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요리는 그들의 삶의 지혜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박희연 씨와 같은 산골 아낙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경상남도의 특별한 여름 보양식을 통해 지혜롭게 더위를 이겨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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